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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에서 험한게 나왔다 | 파묘 | 破墓 | Exhuma | 예고편 및 리뷰

Longshot24 2024. 12. 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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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장재현

제작사 : 쇼박스, 파인타운 프로덕션

공동제작 : 엠씨엠씨

배급사 : 쇼박스

출연 :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외

스트리밍 : NETFLIX, TVING, Wavve, WATCHA, Apple TV+

 

 


 

 

영화 파묘 (破墓, Exhuma) 리뷰 : 금기를 깨는 순간, 재앙이 시작된다

파묘 ❘ 破墓 ❘ Exhuma

2024년 2월 22일 개봉한 *파묘 (Exhuma)*는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오컬트 미스터리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영화입니다. 

장재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그가 이전에 연출한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자, 한국적 오컬트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금기된 묘를 건드린 자들의 운명

파묘 ❘ 破墓 ❘ Exhuma

미국 LA에서 활동 중인 무당 ‘화림’(김고은)과 조력자 ‘봉길’(이도현)은 한 집안의 대물림된 병을 해결해 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의뢰를 조사하던 화림은 조상의 묫자리가 문제의 원인임을 밝혀내고, 묘를 이장해야 한다고 결론짓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묘는 단순한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화림’은 묘지 풍수의 대가인 ‘상덕’(최민식)과 현실적인 장의사 ‘영근’(유해진)을 설득해 팀을 꾸립니다.

하지만 ‘상덕’은 묘지에서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작업을 주저합니다.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 거야”라는 경고는 결코 빈말이 아니었음을 파묘가 시작되자마자 알게 됩니다.

묘를 건드리는 순간, 이들은 상상할 수 없는 재앙에 휘말리게 되고, 금기의 묘에 감춰진 충격적인 진실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장재현 감독 : 오컬트 장르의 거장

파묘 ❘ 破墓 ❘ Exhuma

장재현 감독은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감독으로, 매 작품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보여 왔습니다. 

그의 첫 작품인 검은 사제들은 퇴마라는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고, 사바하에서는 신흥 종교와 신비적 사건을 다루며 철학적 깊이를 더했습니다.

이번 작품 파묘에서는 한국적 미신과 전통적 풍수 개념을 결합해 서양 오컬트 영화와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보여줍니다. 

특히, 묘지 풍수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인간의 탐욕과 금기에 대한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습니다.

 

 

주요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1. 최민식 - ‘상덕’

파묘 ❘ 破墓 ❘ Exhuma

최고의 풍수사로서, 묘지의 기운을 날카롭게 읽어내는 ‘상덕’은 영화의 중심 인물입니다. 

최민식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 금기를 깨려는 인간의 갈등과 불안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2. 김고은 - ‘화림’

파묘 ❘ 破墓 ❘ Exhuma

돈의 유혹과 강렬한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은 김고은은 신비롭고 강렬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특히 그녀가 무당으로서 의식을 행하는 장면은 영화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3. 유해진 - ‘영근’

파묘 ❘ 破墓 ❘ Exhuma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장의사 ‘영근’은 영화 속 무거운 분위기에 유머와 인간미를 더합니다. 

유해진 특유의 연기력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하며, 극 중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4. 이도현 - ‘봉길’

파묘 ❘ 破墓 ❘ Exhuma

조력자 ‘봉길’은 다소 경험이 부족하지만, 강한 의지와 열정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이도현은 이 역할을 통해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파묘의 매력 포인트

 

1. 한국적 미신과 풍수의 신선함

파묘 ❘ 破墓 ❘ Exhuma

파묘는 묘지 풍수라는 한국적 정서를 오컬트 장르에 녹여내며 새로운 시도를 보여줍니다. 

이장은 단순히 묘를 옮기는 물리적 작업이 아니라, 조상의 영혼과 인간의 욕망이 충돌하는 강렬한 사건으로 묘사됩니다.

 

2. 강렬한 미장센과 음산한 분위기

파묘 ❘ 破墓 ❘ Exhuma

영화는 묘의 위치와 주변 환경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공포를 극대화합니다. 

특히 악지로 묘사된 묘지는 단순한 배경을 넘어, 영화 속 또 하나의 캐릭터처럼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3. 서스펜스 넘치는 전개와 예측불허의 결말

파묘 ❘ 破墓 ❘ Exhuma

영화는 초반부터 긴장감을 쌓아가며 관객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금기를 건드린 자들에게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들은 결코 뻔하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반전과 서스펜스를 놓치지 않습니다.

 

관객 반응과 평론

파묘 ❘ 破墓 ❘ Exhuma

파묘는 개봉 이후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된 것은 이 작품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관객들은 “한국적 정서를 기반으로 한 오컬트 영화의 진수”라며 영화의 신선함과 몰입감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으로 만나는 파묘

파묘 ❘ 破墓 ❘ Exhuma

극장에서 놓쳤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파묘는 현재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 애플 TV+에서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 오컬트 영화의 매력을 집에서도 느껴보세요.

 

마무리 : 금기를 건드리는 순간의 공포와 메시지

파묘 ❘ 破墓 ❘ Exhuma

파묘는 단순한 공포 영화를 넘어, 인간의 욕망과 금기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동양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풍수와 오컬트를 결합한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오컬트 장르를 사랑하거나, 색다른 한국 영화를 찾는 관객이라면 파묘를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